[녹] 연중 제7주간 월요일

1회독

▥ 회의록의 시작입니다.

1:1-10
1 모든 지혜는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며 영원히 여호와와 함께 있느니라
2 누가 바다의 모래와 빗방울과 영원한 날을 셀 수 있느냐?
3 누가 하늘의 높이와 땅의 너비와 깊이와 지혜를 측량할 수 있느냐?
4지혜는 모든 것 위에 지으심을 받았고
명확한 인식도 영원부터 만들어졌습니다.

5 지혜의 근원은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지혜의 도는 영원한 계명이니
6 지혜의 뿌리가 누구에게 나타났으며 지혜의 기이한 일을 누가 알았느냐
7 지혜 중의 지혜가 누구에게 나타났으며 그 풍부한 경험을 깨달은 자가 누구냐
8 왕의 보좌에 앉은 사람은 가장 두려워할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9 여호와는 지혜를 지으시되 분별하고 측량할 뿐 아니라
당신의 모든 일에
10 모든 피조물에게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영광스러운 지혜
자기에게 보이는 자에게 지혜를 주시며
당신을 알게 해주세요
주님의 말씀.
◎ 하나님 감사합니다.

복음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14-29
그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산에서 내려오사
14 나는 다른 제자들에게 가서 그들을 찾았습니다.

군중에 둘러싸여 제자들은 서기관들과 논쟁을 벌였습니다.

15 온 무리가 그를 보고 놀라서 맞으러 달려갔다.

16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그들과 무슨 쟁론을 하느냐
17 무리 가운데 한 사람이 대답하였다.

“선생님, 벙어리 귀신 들린 내 아들을 선생님께 데려왔습니다.

18 영이 아이를 소유하면 어디든지 그것을 던집니다.

그러자 아이는 거품을 일으키고 이를 갈며 뻣뻣해집니다.

그래서 스승님의 제자들에게 이 귀신을 쫓아달라고 부탁했지만
그들은 그들을 쫓아내지 못했다.

19 그러자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아, 믿음 없는 세대여!
내가 언제까지 네 옆에 있어야 해?
언제까지 당신을 참아야 합니까?
그 아이를 나에게 데려오시오.” 하고 그들에게 가셨다.

20 그래서 그들은 그 아이를 예수님께 데리고 왔습니다.

그 영은 예수님을 보자 즉시 아이를 움직였습니다.

아이는 바닥에 엎어져 거품을 흘리며 뒹굴었다.

21 예수께서 아버지에게 말씀하셨다.

“아이가 이렇게 된 지 얼마나 됐어?” 물어보자
그가 답했습니다.

“어릴 때부터요.
22 이 귀신은 아이를 죽이려고 여러 번 아이를 불과 물에 던졌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우리를 불쌍히 여겨 도와주십시오.”
23 예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할 수만 있다면’이 무슨 말이냐?
믿는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라고 우리는 말합니다.

24 아이의 아버지는 즉시
“믿습니다.

믿음이 없는 저를 도와주십시오.”
25 예수께서 무리가 자기에게 달려드는 것을 보시고
더러운 영을 꾸짖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벙어리 귀먹은 영혼아, 내가 네게 명령한다.

그 아이에게서 나와 다시는 발을 들여놓지 마십시오.”
26 귀신이 소리를 지르며 아이에게 대시고 나가니라
아이가 죽은 것 같이 되매 사람들이 다 이르되 아이가 죽었다 하더라
27 예수께서 그 아이의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28 그 후에 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니 제자들이 그에게만 나아온지라
“우리는 어찌하여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하고 물었습니다.

29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그들은 기도 외에 다른 방법으로 나가게 할 수 없습니다.

주님의 말씀.
◎ 그리스도, 당신을 찬양합니다.

오늘의 명상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의 제자들은 아이를 괴롭히는 악령을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악마의 힘이 그들의 힘보다 더 컸기 때문입니다.

땅바닥에 누워 악귀 연기를 내뿜는 아이의 모습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 우리 자신의 모습을 닮아 있다.

세상은 어떻게, 우리는 어떻게 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오늘 복음의 메시지를 들어봅시다.

예수님은 마귀를 대적할 수 없는 제자들에게 두 가지 좋은 방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믿음과 기도입니다.

사실 전도자 마가는 제자들이 오늘 복음보다 먼저 기도했다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이것은 제자들이 아이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지 않기 위한 충분한 대답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복음의 자녀의 아버지는 자신의 불신앙을 고백하고 예수님께 자신의 아이를 낫게 해 달라고 간구하는 모습을 제자들인 우리를 위한 믿음과 기도의 본보기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아버지의 기도가 우리의 기도가 되어야 하고 우리도 주님께 “나는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믿음 없는 나를 도와주옵소서”라고 계속 간구해야 합니다.


복음을 조금 더 깊이 파고들고 예수님께서 이루신 치유의 과정을 바라볼 때 우리의 기도가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도 묵상할 수 있습니다.

전도자 마가는 예수께서 귀신에게 말씀하실 때 귀신이 사라지고 아이가 “죽었더라”고 ​​말했고 그를 보는 사람마다 “아이가 죽었다”고 말했습니다.

그것은 아이의 치유가 일종의 “죽음”의 과정을 통해 일어났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 같습니다.

태곳적부터 우리를 사로잡아 온 악령의 권세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똑같은 죽음의 과정을 거쳐야 하지 않을까요? 주님께서 우리의 “경련”을 치료해 주실 수 있도록 자신을 비우고, 굴욕감을 느끼고, 포기하는 “죽음의 과정”을 거쳐야 하지 않겠습니까? 진실한 믿음과 간절한 기도 없이는 결코 얻을 수 없는 이 은혜를 주님께 간절히 구합시다.

(아버지 정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