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은 재단이 지원하는 창업지원형 기숙사 입주생들이 친환경 반려동물 간식 크라우딩 펀딩(네이버 해피빈)을 시작했다.
주인공은 균일소(대표 김민호)로 ‘영세농업인의 B급 업사이클링을 통한 제품’ 창업아이템을 갖고 창업지원형 기숙사(광주 농성동)에 올해 8월 입주해 사회적기업(소셜벤처)이 되고 있다.
김민호 대표는 자택에서 창업 준비를 하던 중 광주창업지원형 기숙사에서 숙소와 사무공간을 지원받아 기존에 개발 중이던 창업 아이템을 제품을 크라우딩 펀딩을 통해 성공적으로 판매할 수 있었다.
이번에 판매에 들어간 반려견 간식 소소한 쿠키 황당한 쿠키는 지역 내 농산물 매장에 발생하는 B급 농산물의 경제적 환경적 비용을 줄이고 이에 따른 신규 부가가치를 창출해 도농 상생과 환경오염 감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첨가제, 방부제 등 유해한 성분을 사용하지 않아 반려견에게 안전한 제품으로 B급 작물분말로 원가를 낮춰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한편 창업지원형 기숙사는 2019년 하반기부터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국 5개 지역에서 기술창업, 사회문제해결형 기업(소셜벤처) 등 다양한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창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 및 사무공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공요금 등 실비를 제외하면 별 부담 없이 전문자문위원에 의한 창업 멘토링, 창업가와의 관계형성 활동 등 차별화된 사업이다.
김민호 대표(전남대 4학년)는 “사업활동에 사무공간이 필요했지만 광주창업지원형 기숙사에 입주하여 주거와 사무공간을 지원받아 창업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던 이번 크라우드펀딩을 기점으로 향후 B급 농산물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도농상생을 통해 향후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고 보다 친근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한 크라우딩 펀딩은 ‘20.10.17.’까지 50만원을 목표로 펀딩 중이며, 2020년 9월 17일 현재 약 191만원(382%)의 펀딩을 기록하고 있다.
이왕재(李王在)는 “이왕희 기자”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