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밥에는 파인애플!
안녕하세요. 도리누리 맘입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토리씨가 어렸을 때 지도혀 때문에 생파인애플이나 생바바나를 먹으면 혀가 얼얼하다며 괴로워한 적이 있습니다.
혀에 지도와 같은 기미가 있는 것으로, 토리의 경우 매일의 증상이 아니라 감기에 걸려 컨디션이 나쁘거나 너무 피곤하면 드문드문하게 됩니다.
담당 소아과 선생님에게 물었더니, 7세 이후 좋아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심해지지 않으면 지켜보자고 말씀하셨습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1년에 한 번, 컨디션이 아주 안 좋을 때 가끔 나타나곤 합니다.
하지만 어린 시절의 경험이 트라우마가 된 것 같아서, 아직 파인애플은 날 것으로는 별로 먹지 않는 토리얀입니다.
파인애플은 꼬치에 꽂아서 굽거나 볶음밥에 넣어서 먹고 있습니다^^
파인애플 새우 야채볶음밥 항, 호박크림스프, 단무지, 버섯볶음
[호박 크림 수프]
- 호박을 찌거나 삶는다.
2. 핸드믹서로 간다우유를 넣고 끓이다.
(w. 소금/설탕) 4. 치즈를 넣고 녹인다.
작년 겨울에 시골에서 가져온 오래된 호박을 좀 쪄서 냉동실에 얼려놨어요#호박국을 먹고 싶다는 아이들의 말에 냉동실 정리도 할 겸 호박을 꺼내 봤습니다.
단호박으로 끓이면 뜨거운 물을 넣고 먼저 삶으세요.
호박이 익으면 핸드믹서로 깔끔하게 갈아요끓으면서 호박이 삼겹살 기름처럼 튀어오를 수 있으니 가스불을 끄고 갈아주세요.
보통 생크림과 우유를 5:5 비율로 넣고 끓이는데 갑자기 끓인 스프라 우유만 넣어줬어요.소금과 설탕 또는 올리고당을 넣고 조금만 끓여주세요.(튀어오를 위험이 있으니 화상에 주의!
)
치즈 1장과 파마산 치즈가루를 넣고 치즈가 녹을 때까지 조금 더 끓이면 스프 완성!
사먹는 #호박스프보다 맛은 조금 덜하지만 첨가물 없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엄마표 호박 #스프입니다.
볶음밥을 만들면 조금 졸아들고 국물이 #호박죽처럼 보인대요.^^
TIP 호불호가 있겠지만 마시멜로를 조금 넣어도 맛있어요
[파인애플, 새우, 야채볶음밥]
- 볶음밥의 재료를 손질한다.
(다랗게 썬다.
) 2. 올리브유에 마늘을 먼저 볶는다.
3. 새우를 볶다가 다른 야채를 넣고 볶는다.
(w. 굴소스/후추) 4. 밥과 버터를 넣는다.
5. 마지막으로 파인애플을 넣고 볶는다.
(부족한 맛은 소금으로 때운다.
)
냉장고에 있는 야채를 잘게 썰어주세요.양파, 당근, 파프리카, 양배추, 파, 버섯 등 어떤 재료와도 잘 어울리는 볶음밥입니다.
새우가 비린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마늘기름을 먼저 뿌리고 새우를 먼저 볶습니다마늘이 타지 않도록 불을 조절해 주세요.
양파랑 파를 먼저 볶아서…
베이컨과 나머지 야채도 같이 볶습니다.
(w. 굴소스 약간, 후추 약간) 파인애플 볶음밥 만들 때 베이컨은 꼭!
넣어주세요. 파인애플 베이컨 볶음밥도.. 너무 맛있어요.똘이 형 말을 빌리면… 미칠 짝꿍이래요.
밥과 버터를 넣고 굳어진 밥을 골고루 펴줍니다.
볶음밥 모양이 돼가면 모자란 맛은 소금으로 때우고…
마지막으로 파인애플을 넣고 볶아주세요.파인애플은 마지막에 넣어야 파인애플 향이 진하게 서고 야채가 파인애플 맛을 방해하지 않습니다.
불을 끄고 깻잎을 뿌려 그릇에 넣으면 새우살이 입 안에서 탱글탱글 씹힌다.
달콤한 파인애플 향이 코끝을 스친다.
. 짠맛이 나는 베이컨에 딱 맞췄다.
. 정말 맛있는 볶음밥이 완성됩니다.
^^
튀는 식감의 초당 옥수수도 지금이 제철이므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야채를 싫어하는 친구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매콤달콤 #파인애플 볶음밥입니다.
이것저것 반찬하기 귀찮은 날쉽게 만들 수 있는 #파인애플 새우 볶음밥 어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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