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 HOTEL1

  • 인스타용 감성 그 자체 – 화장실 쓰기가 불편 커플은 ▲ 정말 편한(?) 사이가 아니면 여기는 비춘다= 주차장이 좀 멀면 숙소로 차량번호를 알려주고 나서 차단기가 자동으로 올라가서 캠소카를 타고 가다 보니 차량 번호를 먼저 알 수 없어 등록을 늦췄지만 숙소 연결이 쉽지 않아 처리가 늦어져버린다.

    인스타 사진을 보면 정말 빠져드는 광안리 오션뷰 호텔 1
  • 내부 올백이라 깨끗하고 직원들에게 친절하고 좋지만 장점만큼이나 단점이 많은 숙소다.

    코로나가 끝나고 캡슐이면 모를까 이 방을 다시 안 올 것 같아오히려 캡슐방을 추천했던…

잠옷이 예쁘긴 하지만 신경 써서… 옷 상태 보면 공감하실 것 같은데 안에 얇은 거 입고 그 위에 입고 사진만 찍는 게

호텔1에서 광안리는 정말 잘 보인다 나는 센터보다 코너가 더 멋질것 같아서 예약한건 아니고, 방이 이것밖에 없어서 호호 극성수기에는 잘 모르겠고, 지금은 센터랑 코너랑 가격이 같은 31만원이니까…(주말기준) 그래도 막상 나는 여름 성수기에 갔는데, 가격은 똑같았던 것 같아.

방에 테이블, 의자 있으니까 방에서 간단하게 먹는 것도 좋은데

인스타를 위한 감성을 위한 방딱 거기까지 침대에서 TV를 보기 힘든 구조모서리가 안 나는 건 알겠는데 어떻게 TV랑 침대를 이렇게 놨지?그리고 침대도 진짜 보시면 알겠지만 너무 불편해ㅜㅜㅜ 300/25만원 정도의 월세방을 옵션으로 하는 매트리스급

근데 커피포트에 공청기에 라이트까지 있어 냉장고도 있고

방이 더러운 것 같지만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광안대교는 멋있다

샤워실은 게르마늄이 나올 것 같이 생겼다.

그리고 굳이 변기까지는 찍지 않았지만 이 숙소의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 변기이다.

. 왜냐하면 일단 너무 좁아서 앉으면 무릎이 문에 닫을 정도라서 들어가기도 힘든데 벽에 나눠놓은게 아니라 방음은 1cm도 안되는 여기까지 쓴다…. 광안리 호텔 1숙소가 물론 자릿세라는건 예상했지만 그래도 30만원이 넘는 방 화장실이 이렇게나 될줄은 몰랐었다.

무선 충전기도 있고

옥상에 잠시 올라왔는데 포토존이 많아서 예뻤어사진의 맛집인게 확실해요.계단 위로 올라가면 상당히 무서워.걸어 올라가서 앉아 내려와.

월풀도 너무 멋있네!
친구들이나 커플끼리 와서 와인을 마시면서 야경을 구경하면 아주 좋을 것 같아.

어쨌든 예쁜 숙소임에는 틀림없는 1층 카페에서 아침 식사도 할 수 있지만 코로나 때문에 이용하지는 않았다.

우리는 밥도 사왔으니 방안에서 먹었고 루프탑을 구경한 10여 분 시간을 빼고는 안 나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