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숙 등기는 휴대전화로 우시/우시장강 국제 2기

저는 그동안 상하이에서는 직접 파출소에 가서 주숙등기를 했고 우시에서는 부동산 직원분이 대신 해주셨는데요.

오늘 부동산 직원이 일이 있어 우시에 계시지 않게 직접 하라고 해서 처음 산을 넘고 물을 건너 파출소를 찾았는데(원래 가까운 곳인데 지금은 지하철 공사로 길이 막혀 빙글빙글 돌아가야 했어요), 가보니 우시도 상하이처럼 휴대전화로 등록할 수 있대요.

다만, 우시 전역에서 가능한 것인지, 이 파출소 특유의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이 파출소는 장강국제2기 아파트 단지와 완커만을 담당하는 곳이므로 다른 곳에 거주하고 계신 분은 해당 파출소에 문의해 주십시오.

공공계정을 스캔하여 팔로우하고 자신의 휴대폰번호로 인증을 받은 후 진행합니다.

중국 휴대전화가 아니면 처리가 잘 안되는 것 같아요. 임시주숙등기는 호텔 숙박은 문제가 없지만 일반 가정은 중국에 들어오고 나서 24시간 이내에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므로 중국에 오자마자 휴대전화를 열어 임시주숙등기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신분은 외국인이기 때문에 경외인정을 선택했습니다

첫 번째 경외주로 들어가셔서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첫번째 경외주를 선택해서(저는 거류허가가 바뀌었기 때문에 신청한다고 했는데 이것으로 신청하라고 했습니다)

이 파출소 공공계정은 위에 4곳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 시 집주인 이름과 신분증 번호, 연락처가 필요합니다.

저는 집주인 이름밖에 몰라서 파출소에서 진행을 못하고 집에 와서 계약서를 찾아봤는데 계약서에도 나와있지 않더라구요.그래서 부동산 직원에게 연락을 했는데 지금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정신이 없으신지 답장이 없어서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저희 집에 수리하러 오시는 분께 연락드렸더니 전화번호를 알려주셔서 다행히 연락이 되었습니다.

부동산에만 맡기고 살다 보면 역시 이렇게 스스로 무슨 일을 처리해야 할 때 당황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뭐든지 직접 하는 게 좋은데 그동안 부동산에 맡긴다고 해서 맡길 뻔했는데 이번에 이렇게 타이밍이 잘못돼 큰일 날 뻔했어요.

내 국적과 여권번호를 입력하고(전화번호는 이미 등록돼 자동으로 떴습니다).

거주형태는 임대

비상연락망은 가족을 선택해서 길데리러

여권사진, 비자(거류허가 사진), 최종입국일 인감사진을 게재합니다.

저는 이번에 자동출입국 신청하기 전에 입국도장을 찍고 입국사진을 냈는데 자동출입국 후에는 입국일자 종이를 꼭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사진이라도 말이지.

본인이 직접 신청할 경우 부동산 계약서는 공개하지 않아도 된다.

대리인이 신청하는 경우에는 올리도록 되어 있군요.

이렇게 신청을 완료했습니다

심사가 끝나면 임시주숙등기표를 다운받을 수 있다고 들었는데 저는 오늘 마감시간을 얼마 남기지 않고 신청해서 아마 내일이면 받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한 30분이 지나야 통과했다고 메시지가 왔어요.

결과는 첫 화면 끝에 저희에게 가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그동안 주말이나 공휴일에 입국하면 임시주숙등기를 언제 해야 하는지 골치 아프고 부동산에 불편을 끼치는 것 같아 죄송했는데 이제는 우도(최소 장강국제2기와 완카는) 휴대전화로 쉽게 신청할 수 있게 돼 편해졌습니다.

연말에 좋은 소식 전하게 되어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