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방문 / 칼국수

안녕하세요~ 매일 블로그에서 인사하는 검은 고양이입니다 어느덧 12월도 반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보름만 지나면 2021년도 이제 끝나갑니다.

연말에는 항상 아쉬움과 새해에 대한 설렘이 공존하는 것 같아요. 오늘은 주말에 다녀온 양산 남부시장을 소개합니다.

#양산남부시장 #남부시장 #양산시의날 #시장양산남부시장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저희부부가남부시장을방문한날이 장날이었어요. 양산시가 서는 날은 양산에서 예로부터 활짝 열려 있던 5일장으로 1일과 6일에 장이 서게 됩니다.

지금은 코로나로 도시의 분위기는 사람도 없고, 조금 다운된 느낌이었습니다.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고 소상공인들이 웃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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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남부시장 경상남도 양산시 중앙로 133 그래도 장이 서는 날이라 그런지 시장에 가까운 주차장은 만차라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의 공영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방문하신날은 공영주차장에 주차비를 받지 않았습니다.

(야간,토,일,공휴일 무료주차 가능) 평일에는 30분 기본요금 500원에 15분마다 추가요금 200원으로 주차비도 좋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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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시장과 가까운 중부동 제1공영주차장 경상남도 양산시 중부동 605-6 #중부동 공영주차장 #남부시장주차장 단돈 만원으로 떡이나 튀김구입장인 어른회갑잔치도 구입하시고, 저희 부부가 간식으로 드실 튀김도 구입하셨습니다.

떡은 3팩 구입을 한 것이 5,000원, 튀김은 7개에 4,500원이었습니다.

역시 시장이 물가가 싸군요. 후후, 튀김은 너무 커서 7개를 구입했는데도 불구하고 봉투가 꽉 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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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과 튀김을 구매했던 어릴 적 시장의 모습이 아직도 남아있어서 너무 신기했어요 물론 그때의 가게는 꽤 자취를 감추고 사라졌지만 새로 들어선 가게가 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요즘 인근에 대형마트가 많이 생겨 재래시장의 명맥을 유지하기 힘든 게 사실입니다.

자주전통시장을이용해야한다는생각을다시한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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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시장 곳곳=태평양 칼국수 시장에 온 김에 점심도 이곳에서 해결하고 왔습니다.

아내는 우지시장국밥, 저는 칼국수를 먹었어요. 가격은 놀랍게도 칼국수가 3,500원, 선지국밥이 4,000원이었습니다.

“요즘 한 끼 밥 만원이 많이 나오는데 둘이 먹어도 만원이 안 나왔어요” 양은 너무 많았어요 ㅎㅎㅎ

#태평양칼국수 #소기름국밥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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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기름국밥과 칼국수는 왠지 세월의 직격탄을 맞은 것 같은 메뉴판이 옛날 느낌입니다.

어렸을 때 먹었던 칼국수 맛은 아니었지만 조금 싱거워진 느낌이었어요. 어렸을 때는 칼국수가 굉장히 걸쭉했던 것 같은데 선지국밥은 기본 스탠다드 시장국밥 그대로의 향과 맛이었습니다.

결국 시장에서 떡과 튀김을 구입해 2인 식사, 무료 주차까지 16,500원에 다 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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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칼국수 갔다 오는 길에 근처 미용실도 있었는데 옛날에 어머니가 운영하시던 미용실 이름이랑 똑같아서 사진 한 장 찍었어요. 흐흐 서로 하나 같으니까 이렇게 좋을 줄이야 뭔가 추억여행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의 남부시장 시일탐방이었습니다.

다음에도 남부시장에 많이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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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미용실 사진 1컷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