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머리커버 비트리프 리스크와 비슷한 에이페 내추럴 헤어커버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벌써 40대 중반의 주부입니다.

어디 나가기에는 흰머리 때문에 정말 머리가 아파요. 해가 지날수록 흰머리가 늘어나는 게 보여요. 매번 흰머리 염색을 해왔는데 안 그래도 머리도 안 좋은데 더 상하고 푸석푸석하고 흰머리가 계속 늘어나서 그런지 뭔가 염색하기 힘든 느낌이 들었어요. 염색을 해도, 몇 주 지나면 살이 빠지거든요…(광고는 아닙니다.

) 내 돈을 주고 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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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아예 안 한다고 했더니 머리 빗을 때마다 눈에 거슬리는 흰머리 때문에 너무 신경이 쓰였어요. 그래서 이것저것 흰머리 커버가 가능한 제품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립스틱처럼 스틱 흰머리 커버는 옛날부터 있어서 가끔 사용해 왔는데 급하게 외출할 때 빨리 바르고 갈 수 있어서 좋은데 잘못 바르면 떡이 묻을 것 같아 손에 많이 묻어서 불편했어요. 그리고 쿠션 스타일의 것도 좀 별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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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뭐 간편하고 좋은 거 없나 알아보니까 리프 위험 광고가 자주 나오더라고요. 처음에 이게 정말 효과가 있으면 이걸로 정착하려고 했거든요. 근데 생각보다 상품평가가 그렇게 안 좋더라고요. 상품평가를 너무 많이 읽어서 이걸 사놓고 하나도 효과가 없으면 어쩌나 해서 사야 하나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평을 읽다 보니까 기존 걸로 다시 가자는 내용이 있어서 에이페 내추럴 헤어커버였어요. 그래서 이 제품은 또 어떤지 궁금해서 상품평가를 찾아봤는데 에이페 흰머리커버 제품도 괜찮네, 안 좋네, 상품평이 있었는데 그래도 좀 괜찮아 보였어요. 그래서 리프 리스크와 비슷한 다른 흰머리 커버 비트에이페로 구입해봤습니다.

괜찮아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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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페 네츄럴 헤어커버 혹시 몰라서 하나만 시켜봤어요. 가격은 비슷했어요. 배송받고 꺼내봤는데 사이즈가 정말 작아요. 이 한 통에 얼마나 사용할 수 있을지 조금 걱정했는데 휴대성은 좋을 것 같네요. 흰머리 커버 비트 스타일이기 때문에 사용법 같은 것은 모두 비슷했습니다.

빗기만 해도 두피에 묻지 않고 흰머리 커버가 된다는 제품이었습니다.

색상은 2가지 있었는데 내추럴블랙과 딥브라운 중에 저는 딥브라운색으로 했어요. 바르고 나중에 머리를 감으면 사라지겠지만 반복해서 사용하면 지속 시간도 길어진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사실 큰 기대는 없지만 어쨌든 오래 써봐야 알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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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머리를 감고 말린 후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발라봤어요. 사용법을 보면 뿌리 부분을 중심으로 결의 정방향과 역방향으로 번갈아 빗으면서 빗게 되어 있네요. 광고 같은 거 보면 이런 흰머리 커버 빗은 한번 바르면 까맣게 물들지만 역시 광고는 광고 같아요. 한번 쓱 발랐는데 똑같고 다시 발라도 변화가 없어서 이게 뭘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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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상품평가가 한번에 안되고 자꾸 발라야 한다고 했던 얘기가 생각나서 자꾸 덧발랐어요. 몇 번 발랐는지도 모르겠어요.흰머리가 어느 정도 가려질 때까지 발랐어요. 되게 바른 것 같은… 그러면 짧게 솜털 흰머리는 잘 안 발라서 그대로 하고 발라보면 나머지는 대부분 가려진 것 같은 느낌으로 커버는 되거든요. 짧게 튀어나온 흰머리는 몇 번을 해도 염색할 수 없어요. 요령이 없어서 그런가요? 아무튼 대충 멀리서 봤을 때는 전체적으로 커버된 것 같은 모습이어서 그냥 나쁘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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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덮개가 되면 손에 묻느냐가 중요했는데 일단 찬바람에 충분히 말려줬어요. 아무래도 너무 발라서 그런지 많이 말려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렇게 말리는 과정 후에 머리를 곱게 빗으면서 묶어봤어요. 그런데 그 과정에서 손에 시커멓게 묻었어요. 충분히 말리면 말렸는데 더 말려야 하는지.. 물론 스틱 흰머리 커버 제품에 비하면 훨씬 달라붙기 어렵습니다.

나중에 세수하면서 아무 생각 없이 물 묻은 손으로 휙 머리를 쓸었는데 손에 따라와 순간 놀랐어요. 그런데 어차피 머리 감으면 물이 빠지니까 당연한 건데 아무 생각 없이 머리 만지면 당황스러워. 비 올 때 외출했다가 만약에 비 맞으면 검은 물 나올 것 같아. 조심해야 해요.

처음이라 요령이 없어서 그런가요? 어쨌든 광고처럼 단번에 들킬 일은 없어요. 여러 번 해야 커버가 되고 두피에 붙지 않고 자연스럽게 커버가 되는 건 좋은 것 같아요. 커버 후 찬바람에 충분히 말렸지만 그래도 손에 얼룩은 있었습니다.

에이페 네츄럴 헤어커버 솔직히 말해서 기대만큼 되지 않아서 좀 아쉬웠어요. 그래도 뭉치지 않고 어느 정도 커버가 되기 때문에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얼룩의 경우 너무 많이 바를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사용해 보겠습니다.

얼룩만 적으면 순한 성분이라 괜찮을 것 같아요.